[핫클릭] 올해 첫 폭염 사망자…온열환자 작년의 2배 이상 外
▶ 올해 첫 폭염 사망자…온열환자 작년의 2배 이상
행정안전부는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통해 올해 첫 폭염 사망자가 보고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일 오후 7시20분쯤, 폭염주의보가 내려져있던 경남 지역에서 40대 남성이 농산물 공판장에서 상하차 작업을 하다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올해 5월 20일부터 그제(2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는 모두 35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3명, 2배 이상 늘었습니다.
행안부는 관계부처와 지자체에 폭염 3대 취약분야인 공사장 야외근로자와 논밭 고령층 작업자, 독거노인 등을 집중 관리하도록 했습니다.
▶ 노래방서 '마약 파티'…불법체류 베트남인 33명 검거
부산출입국·외국인청은 부산경찰청과 합동으로, 마약을 거래하고 상습 투약한 혐의로 베트남인 33명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불법 체류자인 이들은 어제(3일) 새벽 경남 창원시의 한 베트남인 전용 노래방에서 마약 파티를 즐기다가 붙잡혔습니다.
이 가운데 A씨는 2018년 유학생으로 입국한 뒤 불법 체류하며, 자국 유학생 등을 상대로 마약을 판매하고 복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부산출입국·외국인청은 부산과 경남지역 외국인 전용 노래방과 클럽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 경찰관 사칭해 성매매 거부 10대 추행…30대 징역형
경찰관을 사칭해 10대 여성 청소년을 강제 추행한 3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은 공무원자격사칭 등 혐의로 기소된 31살 A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2월 원주의 한 도로에서 채팅 앱을 통해 알게 된 14살 B양과 성매매를 하기로 하고 차에 태웠습니다.
이후 약속했던 돈이 부족해 B양에게 공무원증을 제시하며 미란다 원칙을 고지하는 등 경찰관을 사칭해 20분간 차량에 감금하고, 모텔로 데려가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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